(이원용 기자) 목포역이 충북 청주에서 온 대규모 임시열차 관광객들로 발 디딜틈 없이 북적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코레일 오송여행센터와 공동으로 상품화한 코스를 이용한 청주 상당신협 조합원 500여명은 임시열차를 타고 지난 14일 오전 8시 오근장역을 출발해 11시 30분 목포역에 도착했다.

관광단은 목포역에서 간소한 환영식을 갖고 문화관광해설사 12명의 안내에 따라 유달산, 근대문화유적, 갓바위권 등을 관람하고 종합수산시장에 들러 수산물을 쇼핑한 후 오후 5시 임시열차로 귀향했다.

시 관계자는 “호남의 출발과 시작인 목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매개로 인근 지역과 연계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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