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인재육성재단, 120명 장학금 지급
(신영길 기자)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군수)은 2018년 새학기를 맞아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형편속에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저소득가정의 학생 120명에게 159,000천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성군은 지역 내 우수학생들이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인근 지역 학생들을 유입하기위해 매년 장학 및 교육지원사업을 새단장 학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 및 중학교 내신성적 270점이상, 관내 인문계 고교생 입학성적 상위 15명을 선정 3년간 전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우수 신입생 49명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을 계획하는 등 지역인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매년 입학성적우수저소득 특별, 재학성적우수, 예체능학업성취향상 부문으로 연중 세차례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히 올해 특성화고등학교 기능대회 우수 장학금을 신설 다양한 분야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들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에도 꾸준히 지역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어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울릉군, 봄철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이성배 기자) 울릉군은 산채 채취 시기를 맞아 4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산채(삼나물, 참고비, 미역취, 부지갱이 등)재배 23농가에 대하여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울릉군청, 해군118조기경보전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울릉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등 230여명이 참여하여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농가, 여성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자 및 노약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여러 기관단체의 협조로 산채를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 좋은 산채를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이 취약한 농가에도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위, 1388청소년지원단 1차 회의 개최
(신영길 기자)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유식)는 10일 군위 지역 위기(가능)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1388청소년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위기(가능)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선출 및 지역청소년들의 문제 안건 중 하나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과 관련 문제점과 예방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상담, 보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 연계하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유식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군위군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 올틴 품성개발 프로그램 실시
(김귀열 기자)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틴이란 올곧은(뜻이 굳세고 행동이 건실한)+Teenager(십대, 청소년)의 합성어로서 생각이 바르고 행동이 건실한 청소년, 타인을 배려하는 청소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청소년이 지향해야 할 덕목인 정직, 배려, 자기조절에 중점을 두고 이러한 덕목들을 인지, 정서, 행동 3가지 영역에서 균형 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방법을 프로그램화하여 제시하는데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에서 한학교당 1회기에 40분씩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재미를 가미한 교육을 위주로 하여 주의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까지도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더불어 학생들의 새 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고, 자기조절력 및 배려심이 향상되는 멋진 청소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