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경혼이민자 법률 인권교육
(최기탁 기자)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국호)는 4월 11일~12일 1박 2일 동안 김천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배우자, 자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법률 인권교육’을 했다.
법률인권교육은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의 기본법 질서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인권교육은 사회보장법의 이해, 법률구조관과 준법생활관에서 직접 느껴보는 법문화 체험, 도전! 법 골든벨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였으며,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법 기본원칙들을 익히는 시간과 개별법률 상담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실생활의 법적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 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출신 결혼이민여성은 “법문화체험관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을 하면서 한국의 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힘든 일을 당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도, 건강가정상담사 심화반Ⅲ 운영
(김경곤 기자)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는 4월9일부터 8월27일까지 청도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청도 지역 내 상담자격을 가진 상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청도군 건강가정상담사 양성교육 심화반 Ⅲ’를 운영한다.
건강가정상담사 양성교육은 지역 내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즉각적인 대처와 고품격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담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및 상담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으로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 3차로 운영되며, 교류분석과 사티어 의사소통교육 각10회기와 상담사례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경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2018년에도 건강가정상담사 양성교육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기관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건강가정상담사가 다시 지역사회에 상담봉사자로 환원되어 청도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충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건강가정상담사 심화과정 교육을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가득한 청도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위, 현안사업 추진 국비 확보 총력
(신영길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018년도 당면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10일 신순식 부군수와 담당부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지방하천정비, 지역균형개발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를 기울이고 있다.
군위군은 그동안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개발된 과제를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직접 연계시키고, 또한 변화하는 국정 운영방향에 맞는 일자리사업과 SOC 현안 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신순식 부군수는“예산은 지역중장기 발전을 위해 중요하므로 국비지원을 더 확보하겠다는 추진의지를 밝히고, 군위군 공무원이 예산확보에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국정기조 및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 동향 파악 및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 추진
(신영길 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18년 공·사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박물관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중 DB를 구축하지 못했거나 새로 들어온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소장유물을 등록,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돼 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15년부터 사업에 선정 현재까지 소장유물, 국가귀속유물 4,953점을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의성 후평리고분 제1호분, 윤암리고분 등 발굴 출토 국가귀속유물 총 3,408점을 인수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유물 정보를 공개,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조문국박물관은 4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소장하고 있는 국가귀속유물 DB등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