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감자 냉해 긴급 지원 나서

사진=고령군

 

(손정석 기자)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8일 고령군 전역에 새벽 기온이 급강하(최저 영하 2도)하여 고령군의 감자 주산지인 개진면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냉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9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 등 30여명이 긴급 대책회의를 가져 향후 대책을 논의 하였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군 관계자는 노지감자 재배농가 576호에 260여ha(잠정) 이르는 냉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에 따른 긴급 지원으로 복합식물생육개선제(영양제)를 비롯한 역병약제지원 등 예비비 약 8천여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하고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속한 약제 공급을 주문했다.

농민들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말까지 파종하여 5월말에 수확예정이었으나 이번 피해로 인해 약 10일정도 수확이 늦어지며 수확량도 20 ~ 30%정도 감소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용석 대표는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군 당국의 신속하고 발 빠른 행정 추진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 주민밀착형복지 실현 집중

사진=달성군

 

(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범)는 6일, 달성군민체육관 다목적강당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 날 교육은 지역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여 공론화하고,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해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비영리 컨설팅 웰펌(Welfirm) 김미경 대표의 진행으로‘지역복지 의제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과 함께,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토론 위주의 참여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비전 수립과 의제 발굴, 복지 리더의 구체적 활동 방안 제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협의체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문오 군수는“지역복지의 중심 기관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꼭 필요한 곳에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행복과 안전 1등 도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2017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김천시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7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평가는 경상북도가 경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정부합동평가 11개 분야 136개 지표와, 도정역점시책 7개 분야 26개 지표를 합산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천시는 서민생활 안정, 농업경쟁력 강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대응 등 도정역점시책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였으며,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도 일반행정, 보건위생, 문화가족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상승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3.35점이 상승한 775.57점을 획득하였다.

박보생 시장은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만큼 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갚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도시 김천 조성을 위해 더욱 더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타시군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는 미비점들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

(주신호 기자) 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3시간 정도 진행된다. 입시 전략 전문가인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과 장문성 종로학력개발 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영어절대평가 시행 2년차 2019학년도 대학 입시의 이해 ▲학생부전형 확대에 따른 자기주도 학습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고 급변하는 입시 전형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시 전형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등 4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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