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황매산 철쭉제 준비 한창

산청군은 황매산 철쭉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곽미경 기자) 경남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앞두고 산청군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황매산 현장에서 박정준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산청군은 매년 늘어나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 전까지 10억9500만원을 투입, 탐방로와 화장실 등 시설 개선·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정비공사와 탐방로 데크 유지보수 사업은 지난 3월 완료됐으며, 등산로 2,023m와 포토존 4개소를 개설하는 황매산 등산로 및 탐방로 정비사업은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천군과 함께 같은 기간에 철쭉제를 개최하며, 개막일인 28일 산청-합천 양군 단합 연날리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철쭉제례(개막식), 전국 향우 등반대회, 철쭉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16일간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경, 공공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문경시는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사업부서 공무원 약 14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사업부서 공무원 약 14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실직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 등이며, 서민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철우 과장의 강의로 산업재해 발생현황,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등에 대하여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달 신청자 180(지역공동체 82, 공공근로 98)명 중 심사를 거쳐 110명(지역공동체 53, 공공근로 57)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지도사업 등 공공서비스 사업,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주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 사업, 기록물 정비를 통한 정보화사업 등에 오는 6월 말까지 투입된다.

근무조건은 주5일, 주30시간(65세 이상 고령자 1일 3시간)이며, 시급 7,530원과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특히 현장에서 근로하는 고령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으로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문경시에서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함안,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함안군은 지난 4일, 5일 양일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4대 폭력예방 교육’을 했다.

 

(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지난 4일, 5일 양일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4대(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폭력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의 확산으로 높아진 성 인권 의식에 발맞춰, 직원들의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국제대학교 허영희 교수가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폭력과 피해자화 방지’를 주제로, 성희롱예방 피해발생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매년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과 함께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도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전문 강사 초청 및 시청각 집합교육을 비롯해 사이버 개별 교육 등을 실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서로 간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4대 폭력 예방에 다함께 노력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힘써달라”며 “모범이 되어야하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건전한 성인식으로 함안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의령, 상하수도시설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의령군은 환경기초시설(의령공공하수처리장, 가축분뇨·분뇨처리장, 찌꺼기처리시설) 및 화정정수장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안성기 기자) 의령군은 박환기부군수를 단장으로 토목·건축, 소방, 기계, 전기, 환경 및 화학물질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의령군 환경기초시설(의령공공하수처리장, 가축분뇨·분뇨처리장, 찌꺼기처리시설) 및 화정정수장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였으며, 재해 및 안전상에 문제가 예견되는 부분은 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시설안전기술공단 등에 진단을 의뢰해 조속히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군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바,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지역 내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봉화 은어축제, 서울 ‘축제박람회’ 참가

봉화군은 ‘제20회 봉화은어축제’ 홍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둔치 국회관리 축구장에서 펼쳐진 k-festival 2018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최기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제20회 봉화은어축제’ 홍보를 위해 6~8일(일) 3일 간, 서울 여의도 둔치 국회관리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k-festival 2018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서울 여의도 벚꽃길 따라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은어축제 홍보영상 상영과 20주년 기념 SNS이벤트(facebook친구추가 등) 등으로 방문객과 소통하며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성년이 되는 봉화은어축제를 알렸다.

봉화군은 은어축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박람회 참가와 축제백서발간을 비롯해 축제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봉화은어축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20주년을 맞이한 봉화은어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원한 여름 뜨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제20회 봉화은어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 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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