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권 대회가 7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시작되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각 시도 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 76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여 권역별로 치뤄진다.

동성고는 이날 순천효천고를 맞이하여 2회에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2회말 3점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하였고 5회 1점, 7회 3점을 추가하였다. 효천도 8회 3점을 추가하였지만 뒷심부족으로 더이상의 점수없이 동성고가  4:7로 승리하였다.

선발 투수로 출장한 이명기선수가 초반 1실점 하였지만 4이닝 1실점 4피안타 1삼진의 활약과 5타수 1안타(2B)로 투타 모두 고른 활약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어 등판한 김기훈선수는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7삼진과 1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사구로 동성불패의 원투 펀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동성고는 타선에서도 송진익선수(4타수, 3안타, 3타점), 이현서선수(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허진선수(3타수, 1타점, 1희비, 1사구)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1학년 데뷔 무대를 보여준 신예 포수 김시앙(4타수, 2안타, 1타점)선수의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정수지님 제공) 2018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권역 순천효천고와 동성고의 경기에서 김기훈선수가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7삼진으로 활약하였다.

 

(정수지님 제공)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권역 동성고와 순천효천고의 경기 선발투수 이명기선수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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