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10일부터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를 다짐하고 공직 비리 근절을 위한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배방읍에 위치한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의 청렴마인드와 리더십 확립을 목표로 청백리 맹사성 선생의 인물 고찰과 청렴 다짐 서약 등을 통해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청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이 진행될 고불맹사성기념관은 청백리 맹사성 선생께서 기거하신 사적 제109호 아산 맹씨행단과 가까워 현장에 직접 나가 맹사성 선생의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로써 갖춰야 할 청렴의식을 재확립하고 청렴문화를 전체 조직으로 확산시켜 부패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청백리 맹사성 선생님께서 몸소 실천하신‘청렴’이라는 덕목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부정부패가 없는 아산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