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영화 건축학개론의 한장면)

(김정하 기자) 잔잔한 감동을 준 한국 로맨스영화 걸작 세 편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9~15일 '시월애'(2000) '봄날은 간다'(2001) '건축학개론'(2012) 등 세 편을 전국 38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이정재와 전지현이 호흡을 맞춘 '시월애'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다.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는 사랑에 관한 허 감독의 깊은 통찰을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 멜로영화 걸작으로 꼽힌다.

 '건축학개론'은 이제훈·수지·엄태웅·한가인이 주연을 맡아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는다. 한국 로맨스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약 411만 명)을 불러모았다.

이 세편의 영화는 5000원에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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