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현빈(36)이 3년 만에 TV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로 복귀한다.

3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현빈은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천부적인 게임 개발능력을 지닌 공학박사 출신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업무차 스페인 그라나다에 가고, 한국인 여성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주인공 '정희주'를 어떤 배우가 맡을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현빈은 남성미와 인간미를 함께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액션과 멜로를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는 '유진우'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W'(2016) '삼총사'(2014)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2013)으로 주목받은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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