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보도문>

1. 제목: 밀양 오딧세이문화공연 비리 의혹 ‘총체적 난국’ 관련 정정보도문

2. 본문

본지는 지난 3월18일자 인터넷 홈페이지 오피니언 사설/칼럼면과 3월 19일자 신문지면 오피니언면에 ‘밀양 오딧세이문화공연 비리 의혹 총체적 난국’ 제하의 기사에서 오딧세이공연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오딧세이문화공연 예산이 3년 동안 약 110억여 원이 소요됐다는 것, 멀티미이어쇼 콘테스트 수상자 실체가 없고 멀티미디어 참가팀에 지급한 경비가 과다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야외공연시설물 영상기기 구입 가격을 부풀리고 마상무대공연에 필요한 말 서류를 허위 작성하고 비용도 허위기재 서류작성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축제 관련 의혹 뒤에는 오딧세이 총책임자인 문화특보가 거론된다며 경비지출 허위서류 작성, 과다계상, 특정업체 특혜선정 등 의혹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본지에서 오딧세이문화공연 비리와 관련해 위와 같이 보도한 내용 중 신청인은 3년 동안 밀양강 오딧세이공연으로 집행한 금액은 110억여 원이 아니라 2015년 6억 원, 2016년 7억 6100만 원, 2017년 8억 3100만 원 등 총 21억 9200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쇼 콘테스트는 8개팀이 참여하여 4개팀에 총 6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였고, 중국 참여 3개팀 초청 섭외 경비로 2천2백여만 원이 아니라 9,67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기기는 3종 3개 제품으로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에 의해 2억8800만 원에 정상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마상무예행사로 ㈜마리온과 4,664만 원의 예산을 정상적인 계약에 의하여 정상 집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축제행사와 관련한 계약업무는 밀양문화재단에서 법적 절차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으로 문화특보가 경비지출 허위서류작성, 과다계상, 특정업체 특혜선정 등에 관여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 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사과문] 서울일보사는 지난 3월 18일 인터넷 홈페이지와 19일 신문지면에 ‘밀양 오디세이문화공연 비리 의혹 ‘총체적 난국’이라는 내용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부 잘못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밀양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시정에 나쁜 인상을 주어 피해를 줬으며, 박일호 시장에게 상처와 정신적 피해를 준 데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이상 밀양시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밀양시와 관련한 보도 시 반드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기사도 게재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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