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가 청년활동 활성화 및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남구 청년센터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남구 청년센터 명칭 확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청년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 명칭을 제안한 국민에게는 총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2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년센터 명칭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공모 방법과 신청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모 제안서는 이메일(ksj0001@korea.kr)로만 접수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남구는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소속 위원의 전체 설문투표 점수와 심사위원회에서 산출된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명칭의 고유성 및 독창성(15점)과 청년 공간을 내포할 수 있는 명칭의 상징성(15점), 명칭 적합성(15점), 쉽게 기억되며 활용하기 쉬운 명칭 전달성(15점),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설문투표 득표율(40점) 등 5가지 지표로 이뤄진다.

심사 결과는 오는 13일 남구청 홈페이지 및 최우수상 1개(문화상품권 30만원)와 우수상 2개(문화상품권 10만원) 작품 제안자에게도 개별 통보가 이뤄지며, 시상식은 이달 말 하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활동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센터 공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국민들께서도 청년공간의 상징성을 내포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명칭 발굴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청년센터는 백운광장 주변에 위치한 신축 건물인 옛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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