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김선웅 기자) 1일 전라남도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KUSF 대학야구 2018 U-리그 2일차 2경기 홍익대가 강릉영동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강릉영동대는 70명의 선수단을 구성하는 막강한 야구부이며 홍익대는 작년 전국대회 우승팀으로 창과 방패의 경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시합은 시작 되었다.

 1회초 홍익대가 3점, 4회 1점, 5회3점을 내며 7:0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영동대도 6회 2점, 7회 1점을 내며 7:3으로 쫒아가기 시작하였다. 이후 9회초 영동대 노아웃 만루 찬스를 삼진, 삼진, 1루수앞 땅볼로 살리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홍익대는 6번타자 김주형이 2안타, 7번타자 임근우 1안타, 8번타자 이용진 2안타, 9번타자 윤종휘 3안타로 하위타선의 강세를 보여주는 경기를 하였다.

투수조에서는 김태환선수가 5이닝동안 23타자 상대로 3안타, 2사구, 7삼진, 2실점(자책), 다음등판한 박지원선수가 4이닝동안 16타자를 상대로 4안타, 1사구, 6삼진 1실점(자책)으로 좋은 활약을 하였다.

홍익대는 4월 14일 문예대, 15일 재능대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4연승도 노려볼수 있다는 관측이 다분하다.

장채근감독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아직 선수들이 몸이 덜 올라와서 어려운 경기를 계속해야할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고 한번 맡겨보고자 한다.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영준·김선웅 기자)영동대의 9회초 7:3 노아웃 주자 만루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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