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기자) 31일 처음 전라남도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KUSF 대학야구 2018 U-리그 서울문예대와 고려대의 경기에서 고려대 김호근감독이 정식부임후 첫승을 화려하게 신고했다.

1회초부터 불붙은 방망이는 4회까지 쉬자 않고 돌아가 4회 8:0으로 리드를 잡아갔다. 특히 고려대 6번타자 지승후선수는 2회 2점 리그 첫 홈런포를 치며 장타를 과시했고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고려대 선발투수 박건우선수는 7이닝동안 24타자를 상대로 투구수 90개 1안타, 1사구, 10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경기직후 김호근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차분히 하라고 자신을 믿으라 겨울에 땀흘린만큼 결실이 있을것이다 이런 조언을 해줬더니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히 임했고 선발 박건우선수는 한구한구 신경쓰며 던지는 모습이 참인상적이었다. 참아이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더 불어 넣어줘야겠다. 특히 야구부일이라면 많은 도움과 관심을 주시는 염재호 총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호근 감독은 작년말에 정식부임후 고려대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 김호근감독이 첫승을 신고했다. /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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