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문, 사회를 밝히는 신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외되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온 서울일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울일보는 창간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뼈를 깎는 아픔의 고통을 인내하면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극복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역 여론의 중심을 주도해 나가는 대표언론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역사회 한복판에 굳건히 뿌리 내려가는 귀 신문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의령군은 지난 4년 동안 의령군장학회 설립, 의병제전의 부활, 새부자농가 500호 육성, 동동 신시가지 조성 등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령군장학회를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인물의 고장 의령의 영광이 재현되도록 할 것입니다.

소외되고 힘없는 약자를 대변하는 서울일보의 정신도 의령군이 강조하는 의병정신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질만능 풍조로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어 가고 있는 요즘 국민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맑은 소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귀 신문사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이 바라는 신문으로 끝없는 발전 이루어 나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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