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천시장 박보생입니다.

긴 겨울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이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따라 여러분들의 생활에도 활력이 솟아나길 바랍니다.

먼저, ‘서울일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옛말에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언론·저술·정보의 전달이 직접적인 폭력보다 대중에게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의 영향력 못지않게 큰 책임감과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저는 본지가 타 언론에 항상 귀감과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객관적 정보전달, 동향인에 대한 긍지제고, 당자사의 용기 고취 등 격려의 메신저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활발한 언론활동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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