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3월 20일~24일까지 4일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대신육가공대표이사배 중학교 야구대회 겸 제 47회 전국소년체전 야구종목 광주지역 예선에서 광주 무등중학교 야구부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대회는 광주지역 중학교 4개팀이 참가하여 리그전 방식으로 치뤄졌다. 무등중은 1차전에서 작년 우승팀 충장중과의 대결에서 6-4로 승리 진흥중학교와 동률로 결선을 치르게 되었다.

24일 열린 결선에서는 무등중이 2회 2점을 선취하였지만 진흥중이 3회1점, 4회1점, 5회 3점을 내며 2-5로 경기가 뒤집혔다. 하지만 6회초 무등중이 7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진흥중은 6회말 1점을 추가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우승은 무등중의 차지로 돌아갔다.

개인상도 무등중이 휩쓸어 갔다. 최우수선수 김녹원(무등중), 우수투수상 김대홍(무등중), 타격상 최우혁(무등중, 13/8 0.6150), 최다도루상 윤도현(무등중, 4개), 최다타점상 최우혁(무등중, 5타점), 감투상 송태환(진흥중), 미기상 김지성(진흥중), 감독상 김성일감독(무등중), 지도상 장병효교장(무등중)이 각각 차지하였다. 특히 최우혁(무등중)선수는 타격상과 최다타점상 2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무등중은 이번 지역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광주대표로 출전한다.

(고영준 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종목 광주지역 예선대회에서 무등중이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나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