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치원서장과 김중근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성서 제공

(김춘식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회장 김중근)와 경기남부청에서 추진 중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교통은 문화다’를 위해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독교 총 연합회장을 킹핀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배시간대와 중첩되는 심야시간과 예배 목적 보행 시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업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안성경찰서는 담임목사들과 교통안전 교육·홍보 자료를 수시 공유·협조하고,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는 예배 시 신도들에게 교통안전 교육·홍보 자료를 전파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안성경찰서와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의 업무협약으로 18만 안성시 인구의 15%인 약 30,000여명의 기독교 신도들에게 교통 교육·홍보의 자료가 전파되어 교통사망사고 감소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무단횡단, 시인성이 떨어진 어두운색 계통의 옷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윤치원 서장과 김중근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독교 총 연합회장을 킹핀으로 위촉했다.

윤치원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성시 기독교 총 연합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교통사고예방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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