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불후의 명곡'

그룹 V.O.S의 김경록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컬링 선수 출신임을 고백했다.

MC 신동엽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교과서 속 불후의 명곡을 노래하다 편’에서 “하마터면 이분을 올림픽에서 만나볼 뻔 했다”며 그룹 V.O.S를 소개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에 김경록은 “과거 대전 최초의 컬링 선수로 활약했었다. 계속 컬링을 했다면 아마 올림픽까지 출전했을 것이다.”라며 이색적인 과거를 깜짝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컬링 스톤을 던지는 자세를 취해보였고, V.O.S 박지헌과 최현준이 김경록을 도와 빙판을 닦는 시늉을 하며 개인기마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이날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대중가요를 주제로 V.O.S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선곡, 데뷔부터 해체와 재결합을 시간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우정을 환상의 하모니로 진정성 있게 노래해 진한 감동을 전하며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컬링 선수로 활약했던 V.O.S 김경록은 오는 24일 (토)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교과서 속 불후의 명곡을 노래하다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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