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매와 설치 편의제공을 위해 2018년 연중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매와 설치 편의제공을 위해 2018년 연중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에 관한 설치 상담 문의, 판매업체 안내, 공동구매 설치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실시하는 소방행정 서비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주택화재경보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의무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상자는 전체 화재 사상자의 48.5%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설치율은 43.33%로 2016년도에 대비해 13.32%가 증가했으나, 2017년 2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설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설치율이 저조하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각종 캠페인 활동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공동구매 문의 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인천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032-870-5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만큼 초기 화재진압에 큰 효과가 있다.”라며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 설치로 가정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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