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0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성과보상사업 과제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행정안전부가 개최했던 ‘사회성과보상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사업과 연관 있는 부서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적용하여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이론, 가치 측정의 필요성, 해외사례를 소개하였고, 2부에서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실무 기획 교육 및 조별 토의를 통한 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70분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6개 조에서는 ‘주의력 결핍 아동 장애 해소’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달성군은 이처럼 우수한 직원들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오는 4월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관련 근거 조례를 제정하여 추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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