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진군

(김귀열 기자) 울진군에서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의 주관으로 2018 전국춘계 럭비 리그전을 24일부터 4월 4일까지 12일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9개팀, 고등부 15개팀, 대학부 8개팀, 일반부 4팀 등 총 34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소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며 울진군민에게 럭비경기의 묘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진군이 국내의 척박한 럭비환경에서 전통의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을 개최함으로써 럭비 저변확대와 한국럭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학부모, 임원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점검,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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