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정대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일호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5870부대 2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안보동영상 시청 후 2018년 통합방위태세 추진에 대한 보고와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과 같이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의 기회를 보이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박일호 시장은 “최근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관계가 평화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나 국내․외적으로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많은 지금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예상치 못한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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