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박문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3월 21일, 22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사업팀과 감염관리팀이 주관한 것으로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심정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정확한 구조 요청 및 CPR,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다루었다.

또한 메르스 이후 감염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 씻기가 중요해지면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손 씻는 방법의 문제점을 글리터버그(손세정 교육기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은 눈으로 아는 것보다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심폐소생술과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손 씻기 교육을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나사렛국제병원 사회사업팀(032-899-9527)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