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총13회에 걸쳐 관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송도1동과 청학동, 송도2동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연수구 주민자치아카데미는 지방분권시대에 맞는 생활자치로의 기반형성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관내 13개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헤 지역특성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 등에서 각종 강의와 컨설팅을 수행한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주민참여를 위한 자치위원회 활동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주요사업(혁신읍면동의 이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청학동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안산시 상록구 일동 동네주민협의회의 오병철 회장이 강사로 나서 안산시 일동 우수사례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일동”를 소개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수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