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국민생활 안전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공동주관하며, 기업, 단체,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과제는 총 7개 분야로 ▲취업·일자리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분야 등 국민생활 안전과 기업 활동 분야이다.

행정안전부는 10월경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게 100만 원, 우수 5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 20명에게 각 1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11월께 최우수 1명, 우수 8명, 장려 10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밀양시도 12월 중에 공모과제를 자체 심사하여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 시상할 계획으로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국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제안하여 밀양의 시민과 기업이 민생규제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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