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호주 시드니 AIME 박람회 한국관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3~4월 오스트리아, 벨기에, 미국 등 구미주 지역에서 한국 마이스(MICE)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열기가 아직 뜨거운 가운데 국내 지역 컨벤션 뷰로 및 MICE 업계 등과 함께 국제회의 학·협회 본부가 밀집돼 있는 구미주 시장에서 MICE 순회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순회설명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 미국 뉴욕 및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총 5개 지역에서 국제회의 학·협회 등 마이스(MICE) 관련 엄선된 바이어 22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공사와 서울, 인천, 부산, 강원, 대전, 제주, 고양 등 지역 컨벤션뷰로 및 코엑스(COEX), 송도 컨벤시아, 세빛섬, 그랜드하얏트호텔 등 국제회의 개최 시설 업체, 구미주 마이스(MICE) 전문 여행사 7개사 등 18개 기관 및 업체가 함께 참가한다.


공사 김갑수 MICE 실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한 화해모드로 한국에 대한 호감과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지금이 구미주 국제회의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기에 최적의 기회라 판단된다”며 “이번 마이스(MICE) 순회설명회를 통해 한국이 보유한 장점과 역량을 최대한 각인시키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국제회의 지원제도 등을 홍보하고 세계최고의 국제회의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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