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이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강동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이정훈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강동, 더 큰 미래를 위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 강동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8년 강동의 깨끗한 정치는 저와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직 남아있는 낡고 부패한, 관행적인 행정을 타파하고 소통과 배려로 함께 협력하는 젊고 깨끗한 리더십, 섬김의 지도력으로 강동주민들에게 새로운 감동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계승과 혁신의 관점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눈물 흘리지 않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구청장 직속으로 노동권익센터를 신설하여 공무원 노동자를 포함하여 강동구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약을 통해 △경제도시 강동 △교육문화도시 강동 △차별없는 강동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강동 등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목숨 걸고 군사독재타도를 외치던 그 열정을 강동에 쏟아 붓겠다"며 "땀, 한 방울까지 강동에 쏟아 붓겠다. 새로운 강동, 더 큰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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