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 가정어린이집 1호점을 개원했다.

 

(김병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017년 경기도형 공보육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국공립 미설치 지역 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하여 따복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한 후 개원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선정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인 오산시는 지난 15일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 가정어린이집 1호점(시립자연숲따복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따복(따뜻하고 복된)어린이집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매입 또는 임차 전환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으로, 경기도 자체 따복어린이집 운영매뉴얼을 통해 운영된다.

이날 시립자연숲따복어린이집에 영유아를 보내는 한 부모는 “공보육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따복’의 의미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기쁘다”며 개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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