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신영길·김기완 기자)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15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김주석, 국방기술품질원 수석연구원)’주관으로 신규협약기업으로 선정된 ㈜메티스메이크 등 5개 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3월 문을 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개소 당시 14개 기업에서 매년 협약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해오며 협약기업이 총 44개사로 늘어났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및 경영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들의 국방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협약기업과 함께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및 각 군 본부 등과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발굴된 102개 개발과제를 수행 했으며, 특히 ZHT(주) 등 5개 업체는 전국공모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으로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국방부가 주관하는 우수상용품시범사업에 ㈜빌드의 이동식 방호시스템을 포함한 3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분야에 지역 중소기업이 진출하는데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국방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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