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세종시의장은 19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민주당)이 19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준일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제 3대 세종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 광역 시․도 단체장 예비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적격’판정을 받아 세종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달 세종시장출마를 선언하고 “기존 제왕적이고 권위적인 시장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故 노무현대통령이 강조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종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민주당 충남도당 총무국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고 연기군의회 의원과 세종시 초대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됐다.

당선된 후,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거쳐 지난 2016년 전국광역시·도의회 최연소 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년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측정 ‘지역주민평가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이끌어내며 시민 여러분께 신뢰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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