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배우 조현재(38)가 오는 24일 5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하며, 보내준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재는 18일 팬 카페를 통해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사랑을 키워왔다. 이제 서로의 뜻을 같이해 혼인 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식이 늦은 점 양해부탁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신뢰와 사랑의 시간들처럼 저도 충만한 가정을 꾸리려한다.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비 신부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재는 2000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서동요'(2005) '광고천재 이태백'(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 '용팔이'(2015)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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