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본청 245호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동철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주장에 대해 비판하면서 GM과 관련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여당은 오로지 개헌안 논의하자고 주장하며, 야당이 주장하는 한국GM 관련 국정조사, 경제와 민생에 관한 시급한 현안법 논의 요구를 안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주도 위해서라도 해야 한다. 개헌은 다른 것도 아니고, 백년대계위한 국정 시스템 바꾸는 일이다”며 “지금 국회가 논의할 것이 개헌뿐인가. 지금 당장 국익을 위해 한국GM 국정보사 해야 하고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국가경제 큰 여파가 있는 한국GM 국정조사 해야한다”며 “여당은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진다. 법안도 논의말자 국조도하지 말자는 것은 국정운영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GM 국정조사가 국익과 관련해 민감한 내용이 공개될 수 있어 협상 어렵다고 한다”며 “그럼 국조 범위서 국익 민감한 내용 빼자했지만 묵묵부답”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산업은행이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는 점도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산업은행 출신들이 이사, 감사로 한국GM에 가서 있었다”며 “또 산은은 2대주주였는데 도대체 한국GM이 이렇게 될 때까지 산은은 무엇을 했나”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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