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기자) 개인전 금메달 김정미(3), 은메달 김세빈(1)선수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김세빈 선수는 1학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선보여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있다.

(고영준기자) 지난 3월 7일부터 14일까지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7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사브르 종목에서 펜싱의 불모지 화순의 고등학생들이 파란을 일으켰다. 

전남기술과학고 선수들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 각각 출전하여 단체전(김정미 2, 박한휘 2, 장보련 2, 김세빈 1)에 출전하여 우승후보 서울체고를 45:3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 소속 선수가 결승전에 같이 올라가는 이변으로 김정미(3)선수가 금메달을 같은팀 김세빈(1)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세빈선수는 1학년이지만 1학년 같이 않는 플레이로 단체전과 개인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 화순 펜싱의 좋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최강의 경기력을 선보인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은 단체전과 개인전 좋은 성적을 차지하며, 올해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전남기술과학고 김용배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집중 훈련을 통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전남교육청과 화순군이 앞장서 아직까지 초-중-고 연계육성이 되지 않는 점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아쉬원 지원등은 자라나는 선수들을 위해 1회성 보도자료 및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야 향후 전국체전등 화순이 펜싱 사브르의 메카로 발돋움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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