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1호 아라행복주택‘ 입주 39가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라행복주택은 오는 8월 준공한 후 9월초 입주가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 11월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고 지난 2월 22일 추첨을 통해 입주가구를 확정한 바 있다.

계약이 체결된 아라행복주택은 ▲대학생 5가구 ▲사회초년생 9가구 ▲신혼부부 18가구 ▲고령자 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3가구 등이다. 거주기간은 6년이며 최장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입주민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은 기본 임대보증금에서 100만원 단위로 월 임대료로 전환이 가능하며 잔금 납부 완료 후 별도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도는 공공임대주택이 주변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임에도 부담을 느끼는 주거약자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게 기본임차보증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임대보증금의 50%를 도가 제주개발공사(JPDC)에게 무이자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아라행복주택을 비롯 함덕 48가구, 삼도일동 26가구,  한림 16가구 등을 연내 준공하고 하반기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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