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도군

(조승원 기자)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18년 지역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다수준의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으로, 진도군에서는 진도실내체육관을 중심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진도아리랑탁구장과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진도아리랑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체육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학교체육의 연계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은 세대·수준·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수준 높은 체육시설과 전문지도자가 함께 하는 통합운영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탁구, 축구 등 전문 선수반도 함께 운영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의 발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진도군 행정과 체육지원담당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탁구장,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생활체육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노력해 왔다”며 “체육 시설 사용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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