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의 승인을 얻어 공개 된 UFO 고속비행 동영상./뉴시스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된 군사용 동영상이 미국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미국 별예술과학아카데미(SCAC)는 지난 9일 '빨리 가다(GO FAST)'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미 해군 소속 슈퍼호넷(F/A18)의 "미확인 비행물체의 고속 비행" 동영상과 관련된 미 국방부 자료라고 CNN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으며, 해당 단체는 정보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을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와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도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된 미 국방부 동영상 2건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은 미 해군 조종사들이 찍은 것이다. 

 아카데미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루이스 엘리존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모두가 보고 있는 동영상이 3편이 있다"며 "그러나 비밀스러운 비디오가 더 있다는 더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존도는 지난해에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류가 우주에 혼자가 아니라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밝혔다. 

엘리존도는 또 "항공 역학의 원리를 무시하는 듯한 변칙적인 비행물체들을 확인했다"면서 "외계 비행물체가 지구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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