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성농협은 13일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법률, 세무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최맹철 기자) 용인시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13일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여성조합원 정기총회를 맞아 관내 여성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법률, 세무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상담은 법률과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농가소득의 직간접적인 지원 효과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농협중앙회 범농협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단의 지원으로 문경웅 변호사의 특강과 함께 피해 구조 접수·상담지원으로‘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구현에 앞장섰다.

최진흥 조합장은 "지금까지 농업·농촌지역은 법률과 세무 서비스가 취약해 농민들이 힘든 일을 당해도 내가 조금 손해를 보고 말지’라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거나 문제해결 절차가 까다로워 정당한 권리 찾기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반사였다“면서 ”농업인들 및 지역주민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를 만나 상담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교육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농협은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년 법률 구조사업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매년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농업인 및 소비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2017년도 영농지도부분 업적평가부분에서 전국 1052개 지역농협 중에서 2등을 하여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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