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기자) 12일 오후 3시 30분 청주시가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대(청주학연구원)와 기록 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록문화의 확산을 기하고 기록정보를 공동으로 활용·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향토사, 마을 생활사 등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민간 기록물을 수집·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학술세미나, 문화 강좌, 토론회 추진 시 대학 내 인적 자원, 연구자료 등을 활용하고 청주시의 우수한 기록문화 홍보를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시민 홍보프로그램’등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9일 개관한 청주시 기록관은 기록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유수한 대학교는 물론 기록협회(학회), 타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시의 우수한 지방기록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률 청주시 행정지원과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기록문화의 도시 청주시 위상정립을 위해 기록 관리에 대한 시민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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