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경국 전 안행부 1차관(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10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자신의 저서 '꿈은 기적을 낳는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 전 차관은 이 책에서 보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불우한 환경을 딛고 충북대학교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34년간 소처럼 뚜벅 뚜벅 걸어온 공직인생 스토리를 진솔한 글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꿈은 기적을 낳는다’, 2공직생활 철학은 개미처럼 살기’, 3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4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를 테마로 가난과 고난을 딛고 달려온 지난날의 애틋한 이야기와 세계의 명언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대행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국가발전에 힘써온 일들과 공직을 그만둔 뒤 자연인으로 겪은 다양한 삶을 술회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와함께 책에 등장하는 초등학교·중학교·군대 동기, 대학선배 등과 함께 하는 좌담회 자리와, 은사들이 제자 박경국에 대한 기억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박 전 차관은 돌이켜 보면 삶의 매 순간이 기적이었다어느 자리가 되든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일구게 될 것이고,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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