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착공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교육센터의 수요 당사자인 발달장애인 부모 등 유관 단체 회원들의 축하와 기대 속에 개최된 본 보고회에서 서구청 김대선 문화복지국장은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어 온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제공을 위하여 2016년부터 공을 들여 준비하여 이제 막 공사를 개시했다”며 완공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는 인천서구에 위치한 LH의 가정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28평방미터의 부지위에 지상3층으로 연 면적은 2,362평방미터로 건축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의 시설로 조성되게 된다.

또한 교육센터 건축물의 건축은 주식회사 연우 기업의 대표인 기중현씨 개인의 기부로 조성되게 된 것으로 밝혀져 교육센터의 소중함을 더 하고 있다.

㈜ 연우는 서구 가좌동에서 1983년부터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고 현재의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발전하여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0여 개 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축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참석하신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마음처럼 기쁘고, 또한 차질 없이 완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통해 목표한데로 내년도 개관과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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