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탁 기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LP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실태 현황조사 점검사업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점검 사업은 LP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봉화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봉화군 관계자, 봉화군 LPG판매협회 회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추진 결과 발표와 참여한 조사원들의 다양한 사례공유,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내 LPG 사용 14,600여 가구를 방문하여 가스용기와 배관의 적합여부, 가스누출여부를 체크하고 점검결과 가스누출이나 막음조치 미비 등의 부적합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가스안전생활화 계도 등도 진행됐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LPG 사용시설에 대한 관리와 가스 안전사고예방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가스공급 시설의 안전 관리,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의 안전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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