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4일 발대식과 함께 전국 순회 홍보에 나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동식 홍보차량’이 4개월여 동안 1만6,330km를 순회하는 대장정을 마치고, 이달 말 세종시로 복귀한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이동식 홍보차량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여의도 일대를 돌며 순회 홍보를 시작한 후 부산과 광주, 대전,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게릴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동식 홍보차량은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LED 차량 홍보 및 시민들과의 즉석 이벤트를 비롯, ▲행정수도완성 전국투어 퀴즈대회(SNS) ▲행정수도 바로알기 이벤트 ▲이동식 홍보차량 출현지역 예고 인증샷 이벤트 ▲소셜 응원 댓글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방문하는 주요 도시마다 2,000~3,000명이 넘는 수많은 인파들이 이동식 홍보차량을 응원했으며, 전국적으로 5만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서울(서부, 북부, 중부, 동부, 남부 등 5개 권역)과 경기(서북부, 동남부) 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나눠 매주 순회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수도권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춘희 시장은“세종시가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진정한 균형발전의 상징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 공감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동식 홍보차량이 큰 역할을 해냈다”며“이동식 홍보차량의 대장정은 마무리되지만 ‘행정수도=세종시’완성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세종시의 홍보활동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홍보 이벤트’를 23일 진행된 서울 광화문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하고, 이동식 홍보차량은 2월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를 돌며 순회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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