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1일 저녁, 안성시 현수길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신고자 윤00( 35세)은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여 자칫 주택 전체로 불이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이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으로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킨 사례로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승주 서장은  “지난 4일에도 신안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주택 내에 비치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안성=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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