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북도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투자유치 과장, 경자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년도 경북도 시‧군 투자유치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서 경북도의 투자유치 역점분야 전략 공유와 도와 시․군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8조 2천억원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했다.

경북도의 올해 투자유치 전략은 고부가가치 미래전략 산업유치 활동에 집중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항에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그린 신소재 산업분야의 이차전지, 경량소재, 나노, 전력반도체, 맞춤형 신약개발 분야의 기업유치에 올인 한다.

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세계적 제약회사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분야는 힐링‧스포츠‧공연‧푸드‧엔터테인먼트와 쇼핑 등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프로젝트 개발과 잠재투자가 발굴 및 방문활동에 집중한다.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장비 및 부품소재 관련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기 투자기업의 투자만족도 제고에 집중 추가 투자를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산업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미래성장산업의 신규유치와 경쟁력 있는 가치사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군과의 협력 강화로 경북도의 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화 해 양질의 일자리가 수반되는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경북의 미래먹거리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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