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기자) 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식)는 농업기계 사용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농업기계 순회안전교육반을 편성해 22일 창녕읍 외부마을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안전교육에 나섰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안전교육에서는 연중 사용회수가 많은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 중심으로 정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내구연한 연장과 3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지원으로 농가경영비 절감 등 농업기계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사업으로 2,600만원을 확보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660대를 장착하고,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합동으로 지역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고령운전자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해 농번기에 발생하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농업인이 영농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신체상, 재산상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70%를 지원하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 농업인(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단, 상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수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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