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포

(류수남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 해소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날개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날개사업’이란 관내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군포시를 주소지로 둔 만18세(고3 포함)~만34세 미만 청년구직자 6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품목은 남성용 정장(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 여성용 정장(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이며, 대여기간은 1회당 3박 4일로 1인당 월5회 이하(연간 총10회 이하)까지 이용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 방문신청(워크넷 구직등록자는 팩스신청 가능) 및 무료이용쿠폰 발급 후 대여업체를 통해 이용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은 추진된다.

또 최초 신청 시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업체((서울 광진구 소재)를 직접 방문해 피팅해야 하며, 2회 이후에는 온라인 대여가 가능하다. 단, 대여기간 연장, 연체 및 의류 분실․손상 등은 대여자 본인부담이다.

청년날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031-390-0355, 06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날개사업이 취업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성과분석을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해나갈 계획”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도울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