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근 기자) 안상섭(사진)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 측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뉴스 게시판에 달린 악성 댓글에 대하여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으로 지난 20일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 측의 총괄 본부장은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안상섭 경북 교육감 예비 후보 이하 모든 직원들은 밝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후보를 비방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러한 혼탁한 비방전을 펼친다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워질 수밖에 없다”며, “익명성을 빌려 본 후보에 대해 비방을 목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다면 우리 후보의 공명선거에 대한 선언에 위배되는 일이다. 공명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댓글을 단 사람을 색출하여 일벌백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 사무실의 총괄 본부장은 “교육감 선거는 경북 교육의 리더를 뽑는 자리이므로 바르고 도덕적인 교육자가 후보로서 참여하고 교육감으로 선출 되어야 한다”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물이 맑아지려면 혼자서 노력해서는 안 된다.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결국 교육의 목적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뿐이므로 서로 비방과 거짓말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정책을 서로 겨루는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다른 후보 측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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