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곽미경 기자)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18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2만여㎡에 달하는 행사장에 미국, 한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185개국 5천여 업체 9만 7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다.

식품, 음료, 유흥·요식산업, 운송, 물류 등 식품 관련 전반에 걸친 전시뿐만 아니라 바이오 개척,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자회사인 (농․주)블루힐, 중동 ․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국내 최대 빙수․음료 관련 기계 회사 ㈜BARS 코리아와 협력해 음료분야 내에 공동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베리류 소스를 활용한 빙수, ‘리얼베리라떼’ 등 즉석 베리류 음료 등 시음․시식 행사, 홍보물을 활용한 홍보,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BARS 코리아 기계류와 (농․주)블루힐의 트리플베리소스, 오디분말, 오디잼 등 제품을 공동 전시할 뿐만 아니라 수출 판로 개척도 연계해 추진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2017 카페앤베이커리페어 등 총 5회에 걸친 유명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약 3억원 가량의 매출 달성을 이룬 바 있으며, 이번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가 산청 베리류 가공 제품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관계자는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 (농․주)블루힐의 인지도를 높이며 바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까지도 고려한 야심찬 국제무대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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