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남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불법중국어선 검문검색 및 대규모 해양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경비함정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정기인사 발령으로 경비함정 승조원이 교체됨에 따라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한 승조원 간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 종목으로는 320함을 대상으로 한 승조원 지휘통솔역량 및 경비함정 조함능력 함양교육,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 대규모 해양사고 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다수구조훈련 등을 실시, 긴급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함정에 우수한 인재와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함장을 중심으로 승조원 간 팀워크가 구성되지 않는다면 긴급 상황 대응능력은 물론 임무를 수행하는 승조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면서“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바다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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