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9일 우리마을 치매쉼터사업 자원봉사자(재능기부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윤문수 기자)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9일 우리마을 치매쉼터사업 자원봉사자(재능기부자) 12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전소영 사무국장과 박재영 교육코디네이터가 자원봉사활동과 혜택, 자원봉사자의 기본원칙, 치매인식 개선과 봉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간담회를 열어 치매쉼터운영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의논하고 13개소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 치매쉼터 여가프로그램은 이들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대한노인회, 치매쉼터 마을 부녀회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서예활동, 스트레칭 로프, 두레놀이, 모종심기, 레크리에이션,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치매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우리의 재능을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 치매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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